-
돈 안 되는 음악? 계속 해도 돼…내달 개봉 다큐 ‘버텨내고 존재하기’
다큐멘터리 영화 ‘버텨내고 존재하기’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‘버텨내고 존재하기(사진)’는 묘한 향수를 자극하는 ‘가성비’ 음악 다큐멘터리다. 1935년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개관
-
'존버' 극장에서 '존버'들이 공연한 까닭은…'버텨내고 존재하기'
856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가진 광주극장 객석에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'악어떼'를 불렀다. 다큐멘터리 영화 '버텨내고 존재하기'의 한 장면. 사진 엣나인필름 ━
-
“회색 거리 밝혔던 화려한 포스터, 한 시대가 그 안에 있죠”
━ 영화 포스터에 빠진 음악사 전문가 ‘네 멋대로 해라’(1960) 포스터를 설명하는 이진원 한예종 교수. 문소영 기자 60여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대전
-
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,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
세계지도를 펼친다.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.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.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. 중국의 만리
-
"포스터는 영화와 관객의 첫키스"-포스터 디자이너 안태희
충무로의 허름한 음식점에서 만난 한 영화기획사 직원은 포스터 디자이너 안태희(30)씨를 보고 "요즘 충무로의 돈을 다 쓸어가는 사람"이라고 농담했다. 그만큼 일감이 많다는 것이다
-
홍콩 배우들 사이에서 신(神)이라 불린 화가
영화 포스터는 여러 프레임의 영화를 하나로 압축한 ‘작품’이다. 요즘은 예고편 영상이 3차, 4차까지 나와 각종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만, 포스터만이 유일한 마케터이자, 홍보물
-
"기술은 인간을 위한 모닥불이죠"
━ ‘달의 저편’ 연출한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로베르 르빠주 로베르 르빠주 ⓒJocelyn Michel 내한공연 포스터들 빨래방의 동그란 세탁기 창이 무한한 우주로 연결된
-
[책꽂이] 동아시아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 外
동아시아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 동아시아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(문흥호 엮음, 한울아카데미)=한반도의 평화 문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주변국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필수다. 경제
-
[세계로 가는 새만금] 전주, 국제영화제 즐기며 낭만 데이트
이현승 감독, 영화배우 손은서·오광록(왼쪽부터)이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. [전주시 제공]천년고도(千年古都) 전주는 영화의 도시다. 29일부터 다음 달 7
-
(2)2불로 즐긴「레닌그라드 필」-레닌그라드 김경희 특파원
소련에서 잠시나마 「레닌」을 잊고 살수 있을까. 레닌그라드의 경우는 도시이름 자체부터 그렇거니와 거리·공원·광장·도서관·박물관 등에 온통「레닌」이란 이름이 붙어있고 곳곳에 「레닌」
-
[노재현의 시시각각] 첫돌 맞은 실버영화관
금박으로 멋을 낸 검정테 안경, 까만 털외투, 표범무늬 목도리, 진주 귀고리에 분홍 립스틱. 한 세대 아래인 나의 눈에도 원로 여배우 최은희(80)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. 평생
-
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] 96. 토종 무늬의 외국인들
▶ 1960년대 초 주한 외국인들이 서울 근교의 워커힐 호텔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.▶ 한국에 왔던 평화봉사단원들이 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지게를 지고 볏단을 옮기고 있다. ▶ 한국
-
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주말 데이트
서울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기자는 공항이나 터미널로 향한다. 거기에서 떠나려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괜히 내마음이 두근거린다. 가만히 속으로만 주절거린다. "
-
[매거진M] 당신을 사로잡은 2015 최고의 포스터(한국영화)
포스터는 영화와 관객을 잇는 최고의 소통 매체다. 영화의 이야기와 감성을 한 컷의 이미지와 한 줄의 카피로 응축해 보여주기 때문이다. 단순한 마케팅 도구를 넘어서 한 편의 예술 작
-
배우와 퍼포먼스하며 한 컷짜리 영화 찍어요
3류 건달 최민식. 환한 표정으로 밀입국 중국여성 파이란을 등에 업고 있다. 정겹다. 가난하지만 행복한 젊은 부부의 한 때다. 하지만 정작 영화에는 이런 장면이 없다. 행복하기는
-
[영화칼럼] '누벨 이마주'라는 허상에 대하여
〈베티 블루〉(37. 2 le Matin) 라는 프랑스 영화를 내가 별 다른 사전 정보 없이 본 것은 벌써 대략 12년 전의 일이 되었다.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사랑 어쩌구 하는 진
-
한·일 관계 싸늘하지만, 도쿄·오사카 K-POP은 뜨겁다
━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오사카 쓰루하시의 한 K-POP 카페가 한류 아이돌의 포스터들로 장식돼 있다. [사진 나리카와 아야] 근래 최악이라는 한·일 관계
-
[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] “부자니까 착한 거야”를 현실로 느끼는 청년들
━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타난 ‘종교적 자본주의’ 기택(송강호): 이 사모님이 참 순진해, 착하고. 부잔데 착하다니까. 충숙(장혜진): ‘부잔데 착해’가 아니라 부자니까
-
'스파르타' 김관진·'슈퍼맨' MB…군 사이버사령부가 만든 포스터들
[사진 JTBC,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제공]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관진 전 국방장관을 영웅화하는 포스터를 다수 제작한 정황이 포착됐다.
-
[영화 포스터 사진작가 강영호씨 인터뷰]
3류 건달 최민식. 환한 표정으로 밀입국 중국여성 파이란을 등에 업고 있다. 정겹다. 가난하지만 행복한 젊은 부부의 한때다. 하지만 정작 영화에는 이런 장면이 없다. 행복하기는커녕
-
영화 포스터계에 신성이 떴다!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 4인
포스터는 영화의 얼굴이다. 영화의 본편이 공개되기 전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접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홍보 수단이다. 여기에 쓰이는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.
-
"브로드웨이에서 '라이온킹' '마틸다'와 맞짱 뜰겁니다"
뮤지컬 ‘레베카’의 한 장면을 그린 대형 포스터 앞에 선 엄홍현 대표 올해 최고의 뮤지컬을 꼽으라면 단연 4일 폐막하는 ‘웃는 남자’다. 지난 7월부터 예술의전당과 블루스퀘어를
-
'누벨 이마주'라는 허상에 대하여
〈베티 블루〉(37. 2 le Matin)라는 프랑스 영화를 내가 별 다른 사전 정보 없이 본 것은 벌써 대략 12년 전의 일이 되었다. 맹목적이고 파괴적인 사랑 어쩌구 하는 진부
-
다문화 1호 국회의원, 이자스민의 1년
이자스민 의원이 27일 본회의 시작 전 방청석에 잠시 올랐다.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‘완득이 엄마’가 국회의원이 된 지도 1년이